만개의 기기묘묘한 산봉이 숲을 이룬 사이로 강물이 흐르고 호수가 펼쳐진 그림같은 풍경에 콜라보로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노오란 유채꽃이 만발하여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만봉림 무릉도원을 찿아 중국 귀주성 일주여행을 시작한다.360년전 명나라 문인 서하객은 만봉림을 보고 천하의 산봉우리가 여기에 다 모여 있구나라며 감탄사를 연발한 곳이라니 얼마나 아름다운 무릉도원일까 출발 전 부터 가슴이 설렌다.
중국은 동북 아시아 국가로 1949년 10월1일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다 면적9,596,960km"로 러시아 캐나다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이며 한반도 면적의 43배 크기이다. 북쪽으로 러시아 몽골 북한과 서쪽으로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타지키스탄 남쪽으로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과 국경을 접한다. 인구13억5천만명(2015년)중 91%는 한족이며 9%는 55개 소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도는 베이징으로 최대도시는충칭시이다. 22개의 성과 5개 자치구 4개의 직할시 2개의 특별 행정구(홍콩,마카오)로 구성되어 있고 공용어로는 중국어를 사용하며 통화는 위안화(CNY)로 180원(KRW)이며 0.173USD이다.
중국의 귀주성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성으로 면적은 176,100km"로 한반도 면적의 90%에 달하며 남한 면적의 1.7배에 달하고 인구는 3,529만명(2015년 기준)으로 성도는 귀양이다. 귀양은 귀주의 옛 이름으로 서쪽은 윈난성 동쪽으로 후난성 북쪽으로 쓰촨성,충칭시 남쪽으로는 광시 좡족자치구와 접하고 있다. 중국에서 윈난성과 더불어 소수민족이 많아 묘족이 12% 포의족 8% 동족 5%등이 38%를 차지하고 한족이 62%으로 구성되어 있다. 귀주성 대부분이 고원지대로 평균 해발 고도가 1,000m정도로 카르스트 지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후난성 장가계와 광시좡족자치구 계림의 명성에 밀려 만봉림의 산수는 아류로 취급받기도 하지만 아름다움은 전혀 손색이 없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황과수폭포가 귀주성 안순시에 있다.중국의 3대명주중 하나인 마오타이주(茅台酒)의 생산지이기도하다.
2024년2월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귀양 용동보(贵阳龙洞堡)국제공항까지는 직항편이 없어 충칭 장베이국제공항( 重庆江北国际机场)을 경유하거나 중국내 다른 공항을 경유하여 가야 합니다 충칭장베이국제공항을 경유하여 고속철도를 타고 귀양으로 가기로 합니다.충칭(重庆)은 중국서남부에 위치한중국의4대직할시(베이징,상하이,텐진)중한 곳이며 면적은 82,403km"로 한반도 면적의 63%에 달하며 남한의 80%에 육박하는 광역 도시로 인구는 3,230만명으로 베이징이나 상하이보다도 많고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이기도하다.서쪽으로 쓰촨성 동쪽으로 후베이성,후난성과 북쪽으로 산시(섬서)성 남쪽으로 구이저우성과 접경한 장강 중류지방에 자리잡고 있으며 쓰촨성에서 분리되어 충칭 직할시가 되었다.장강 상류와 가릉강의 합류지점에 있어 안개가 자주 끼고 안개와 폭염의 도시로도 불리기도 하며 난징 우한과 더불어 중국 3대 중프리카(Chinafrica)로 악명 높다. 1940~1945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이 곳에 남겨져 있다.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충칭창베이국제공항(CKG)까지 거리는2,050km로 오후15시55분 이륙한 중국국제항공 CA0440편은 3시간50분을 비행한 후 오후18시45분 충칭창베이국제공항( Chóngqìng Jiāngbei Intetnational Airport)에 무사히 착륙합니다 ☆☆☆ 중국 귀주성 일주 여행 루트☆☆☆ 인천-->충칭--의창-->충칭-->귀양-->안순-->흥의-->안순--비제-->귀양-->충칭-->인천 [[[제1부 :장강을따라서~~]]] 장강(長江, 揚子江 Yangtze River)은 티벳고원 탕구라산맥에서 발원하여 칭하이성 티벳자치구 윈난성 쓰촨성 충칭시 후베이성 후난성 장시성 안후이성 장쑤성 10개의 성을 관통하여 상하이시에서 동중국해로 빠져나가는데 길이가 6,300km로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이다. 상류는 진사강 하류는 양쯔강으로 불리는 장강은 황하와 더불어 중국 문명의 모강(母江)이 되었고 남동쪽으로 흐르며 험준한 협곡을 형성하고 유명한 장강삼협(구당협 무협서릉협)을 이루는데 하류에 2006년 샨샤댐이 건설되었다.장강의 구당협은 8km로 웅장하고 무협은 45km로 수려하며 서릉협은 70km로 기괴하다고 중국의 문인 묵객들이 읆었 듯이 우뚝솟은 산봉우리에 운무가 휩싸인 아름다운 풍경 산수뿐만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중국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어머니의 강이 되었다. 구당협과 이어진 무협은 충칭시와 허베이성의 경계에 있는 45km 길이의 계곡으로 12봉으로 유명하며 많은 문인 묵객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충칭 창베이국제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3박4일 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을 하기 위해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와 조천문 부두로 향합니다.양쯔골드크루즈(Yantze Gold Cruises)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가 조천문 부두에 도착하자 캐리어를 크루즈까지 옮겨줄 짐꾼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쟁탈전을 벌이고 부두 계단을 내려가 크루즈선 리셉션 앞까지 가져다줍니다. 승선을 환영합니다라는 입간판이 서 있는 것을 보니 한국인 관광객도 많은 것 같습니다. 양쯔골드크루즈는 충칭시에서 운영하는 국영 기업으로 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4척이 17,000톤급 이상이고 장강삼협 운항 선사중 규모가 가장 크고 승객 점유율 1위인 선박 회사라고합니다.450개 전객실 발코니 타입을 갖춘 5성급 호텔의 양쯔골드크루즈 3박4일 충칭에서 의창까지 630km 여행의 기대감으로 가슴이 설레입니다. 극장 수영장 헬스장 컨퍼런스룸 쇼핑몰 레스토랑 바 스파룸 게임룸등 완벽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네요.
양쯔골드크루즈에 승선하여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객실을 배정 받아 방에 들어서니 침실이 예상보다 좁지만 세면대나 변기의 청결 상태는 좋습니다.5성급 호텔이라고 하지만 여기는 장강 위에 떠있는 배라는 특성을 감안해야 되겠죠. 객실에서 바라보이는 장강과 주변 풍경이 꽃처럼 아름답습니다.배가 커서 그런지 흔들림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한 후 아침을 맞이합니다. 2층 레스토랑의 조식뷔페는 5성급 호텔에 걸맞게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좋습니다. 모닝 커피를 들고 나와 마시면서 하선하여 풍도귀성(豊都鬼城,Fengdu Ghost City)투어에 나섭니다 풍도귀성( 豊都鬼城,Fengdu Ghost City)은귀신의 도시로 죽은 사람의 영혼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저기 귀신상과 동굴 저승과 관련된 헝하사 천자전 내하교 약왕전 황천루등 건축물에서 기괴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도교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풍도귀성 투어를 마치고 다시 크루즈에 승선하니 성대한 중식뷔페가 마련되어 있고 만찬을 즐깁니다. 캡틴의 환영 리셉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는 양쯔강의 진주라고 불리는 석보채(石寶寨,Shi Bao Zhai)에 도착합니다. 석보채는 바위 사이에 세워진 하단 9층 목탑과 상단 3층 목탑으로 지어진 요새로 내부는 한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정도의 좁은 계단으로 되어있다.삼국지의 영웅 충절의 상징인 감녕(甘寧) 엄안(嚴顔)장비(張飛)의 초상화와 조각상이 산 정상 천자전에는 관우(關羽)상이 모셔져 있어 중국인들이 충절을 인생의 중요 덕목으로 여겼음을 느끼게 해준다.좁은 계단을 통해 산 정상에 서면 발아래 요동치며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는 양쯔강의 풍경에 전율이 느껴진다.듣던대로 구당협은 험하게 깍이지른 듯한 절벽과 1,000m가 넘는 산봉이 협곡을 이루어 웅장함을 느끼게 하는데 협곡의 폭이 너무 좁고 거칠어 크루즈가 부딪힐까봐 걱정이 될 정도다. 천하웅관(天下雄關)기문(夔門)산의 산세는 특히 웅장하고 기이하여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10위안 지폐 뒷면에 기문이 새겨져 있을정도로 천하제일 풍경이 아닐 수 없다. 크루즈 2일차 투어가 끝나고 다시 승선하니 산해진미의 석식뷔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먹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인데 초호화 유람선에서 아름다운 장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라 더욱 맛이 좋습니다.민속댄스 공연까지 벌어지니 더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캔맥주 한캔을 들고 발코니에 서니 강물에 비친 나의 실루엣 위로 하늘에서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양쯔골드크루즈에 오른지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조식뷔페 레스토랑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즐기는 사이 크루즈는 삼국지의 유적지인 백제성(白帝城,White Emperor City)에 도착합니다. 백제성(白帝城) 풍경구는 봉절(奉節)현의 동쪽 구당협 서쪽 입구의 백제산에 있으며 삼국지 유비탁고(劉備託孤)의 무대가 된 백제성은 200년 촉의 공솔순(백제왕)이 살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유비가 죽기전 아들 유선을 제갈량에게 맡기는 정경을 재현해 놓은 탁고당(託孤堂)과 제갈량이 별점을 보던 관성전(觀星亭)제갈량을 모신 무후사(武侯祠)등이 늘어서 있다. 당나라 시인 이백의 조발백제성(早發白帝城)이라는 시에 등장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백제성 투어를 마치고 양쯔골드크루즈로 돌아와 푸짐하게 차려진 중식뷔페를 고량주와 곁들여 즐깁니다.점심을 먹고나니 장강삼협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무산소삼협( 巫山小三峡,Lesser Three Gorge) 투어를 위해 작은 유람선으로 갈아타라고 합니다. 하하하! 작은 유람선이 아니라 배에 누각을 지어 올려 움직이는 정자를 만들어 놓았네요. 운치도 있고 멋 있습니다. 무산 소삼협(巫山小三峡)은 작은 장강삼협으로 불리며 용문협(竜門峡)과 파무협(巴雾峽)적취협(滴翠峡) 으로구성된 50km의 협곡을 일컫는다.소삼협의 첫번째 구간인 용문협(竜門峡) 은 3km로 강폭이 좁고 칼로 자른 듯 직각으로 바위산이 마주 서있어 문을 열어놓은 것 처럼 보인다. 작은 폭포들 고대 석묘 절벽 잔도 구멍들을 보다보면 배는 용문협의 세찬 여울인 은와탄을 지나고 파무협이 펼쳐진다. 파무협(巴雾峽)은 10km 길이로 양안으로 기이한 바위들이 조각품처럼 도열해 있어 전시장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이 곳 사람들은 용이 바위로 들어갔다고 하여 용진산 호랑이가 나온다 하여 호출산 말이 돌아온다고 하여 마귀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적취협(滴翠峡)은 20km 길이로 수려한 산봉과 무성한 숲이 강물에 투영된 모습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은목걸이 폭포나 잔도도 볼 수 있는데 산샤댐 건설로 많은 유물이나 유적이 수몰되었다고 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소소삼협(小小三峽 )은 소삼협보다 더 작아 소소삼협으로 불리며 우산현 마도하에 있는 15km길이로 장탄협 진왕협 삼탱협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름다움은 장강삼협 소삼협 소소삼협중 소소삼협을 으뜸으로 꼽는 사람도 있으니 신선계중의 신선계 풍경이 아닐 수없다.
장강삼협과 소삼협 소소삼협의 아름다운 풍광에 온통 마음을 빼앗긴 하루였습니다.그래도 저녁은 먹어야겠지요.연회식의 성찬을 즐기고 나니 양쯔골드크루즈 선상에는 삼국지를 무대로 한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이 등장하는 승무원들의 탈렌트 쇼가 펼쳐집니다. 언제 읽어도읽어도 들어도들어도 봐도봐도 새로운 삼국지 스토리는 동북 아시아인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촉나라 역사의 현장인 이 곳에서 지금 재현되고 있어 더욱 실감이 납니다. 크루즈 선상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밤이 장강물이 흐르 듯 흘러 갑니다. 크루즈에서 조식 뷔페를 먹고 하선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소인 싼샤댐(长江三峡大坝)투어에 나섭니다. 싼샤댐(长江三峡大坝 )은 2009년 17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다목적 댐으로 길이가 2,335m 높이 181m 넓이 40~115m로 만수위 160m로 후베이성 이창시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이라고 합니다.장강의 강물을 막아 600km에 달하는 저수지를 만들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규모가 놀랍기만 합니다. 댐건설로 200만명의 수몰민이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많은 유물과 유적들이 이전 수몰되었다고 하니 어두운 면도 있네요. 댐 앞의 호수가 바다같이 넓습니다.
서릉협(西陵峽)은 장강삼협중에서 가장 긴 70km로 동서 구간으로 나뉘며 중간쯤에 묘남관곡이 있다.장강 양안으로 험한 바위 봉우리들로 둘러싸여 있어 기괴한 느낌이 들며 운무에 휩싸이면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강물은 여울이 많고 물살이 쎈 위험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류에 싼샤댐이 건설되어 배는 댐을 우회하는 갑문을 거쳐 항해한다.
양쯔골드크루즈에서 서릉협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마지막 중식뷔페를 즐기고 나니 배가 의창 모평부두에 도착하고 3일간 장강삼협 투어를 동행한 양쯔골드크루즈와 헤어집니다. 오후 15시 하북성 의창시(河北省 宜昌市)동역을 출발한 고속열차는 570km를 달려 오후19시 30분 충칭시(重庆市)북역에 도착하고 충칭 엑셀호텔(No. 44 Kunlun Avenue, Yubei District, Chongqing, China)에 여장을 풉니다.의창에서 중경까지 고속철도 2등석 요금은 171위안입니다.
충칭 엑셀 그랜드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조식뷔페를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아침 기분이 상쾌하고 발걸음도 가볍게 느껴집니다.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여 한국의 독립 투쟁을 이끌었던 애국 선열들의 얼이 깃들어 있는 중경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먼저 방문하여 선조들께 호국 보훈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중경과 귀주성 투어를 시작합니다. 중경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重慶 大韓民國臨時政府 廳舍,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in Chongqing, 중경시 위중구 칠성강 연화지 38)는 1919년 상해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청사로 항주->가흥->남경->장사->광주->유주->기강->중경으로 쫒겨다녀야 하는 험란한 대장정 끝에 1945년 조국 광복을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도시 계획으로 철거될 위기에 몰렸으나 정부와 기업의 협조로 원래 임시정부 청사의 12배 크기 규모로로 복원하여 독립신문 광복군 자료는 물론 당시 사용하던 물품과 집무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역사의 산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애국 선열들에 대한 존경심과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동시에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외국에 나가야 깨닫게 된다고 하는데 오늘 나도 비로소 여기 중경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에 와서 애국심이 고취되는 것을 느낍니다.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충칭시인민대례당(重庆市人民大礼堂,173 Renmin Rd, Daxigou, Yuzhong District, Chongqing, China)은 1953년에 준공된 중경의 랜드마크로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 파사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당긴다.현재 인민대례당(人民大禮堂)은 중경에 있는 가장 큰 극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고대풍의 동방건축으로 중국 현대 건축물전에서 2위 중국 지정 현대 건축물 10선중 하나인 수작으로.정문에는 화려한 채색의 비루(牌樓)가 있는데, 기둥 안으로 새로 건설된 규모의 웅대한 인민광장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고시대의 건축군으로서 채색과 선의 모양이 전통 건축형식을 계승한 것으로 주랑(柱廊)과 양쪽의 날개가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탑의 꼬리부분도 입체적으로 각각 균형있게 짜여 있다. 옥색 유리기와의 대층정, 대홍랑주, 백색의 난간, 휘황찬란 금색의 연출, 웅장한 기세가 장관인 천단은 북경의 천단을 모델로 하여 지어졌다고 하며, “나라가 번성하고 백성이 편안하라(國泰民安)”는 의미가 담겨 있다. 처음에는 “중소대루(中蘇大樓)”로 불렀지만, 1955년 인민대례당으로 개명하였다. 인민광장에서 인민대례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모두 128계단이며, 광장과 대례당의 정상부문이 65m에 달할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보는 순간 와아~~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나온다.
중경중국삼협박물관(重庆中国三峡博物馆,Three Gorges Museum, 236RenminRd,Daxigou,Yuzhong District,Chongqing,Cn)은 중경인민대례당 맞은편 전철역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지난했던 삼협댐 건설 공정을 알리고 수몰지구의 문화재 보호와 보존을 위해 설립된 박물관은 17만여점에 이르는 문화재를 소장한 중경 최대의 박물관으로 장강 유역이 삼국지의 무대로 실제 인물과 관련된 유물이 많아 흥미롭고 장강 문명의 흔적들이 고대에서 근현대사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중국과 중경의 역사를 이해하는 등불이 되고있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여기저기 중경 시내 투어를 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해가 장강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훠궈의 본고장 중경에 왔으니 샤브샤브를 먹어봐야 겠습니다.중경훠궈는 장강에서 배를 끌던 뱃사공들이 먹기 시작하여 예로부터 중경 사람들이 일등 보양식으로 즐겨 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신선한 버섯 야채와 함께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등 다양한 육류를 깊게 끓인 육수에 살짝 데쳐 각종 소스를 곁들여 찍어 먹는데 산해진미의 재료가 입과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중에서도 중경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유와이즈이(비뚤어진 입,중경시 남안구 이당로66호 부106호2-5))로 갑니다.테이블마다 사람들로 넘쳐나는 식당입니다. 주방은 open형으로 신선한 식재료들을 직접 만들어 잘라 줍니다.기호에 따라 재료들을 선택 주문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 신선로가 중앙의 홍탕과 바깥쪽의 청탕으로 나뉘어져 있어 매운맛 순한맛으로 2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홍탕은 딱꾹질이 나올정도로 맵지만 참기름을 찍어 먹으니 좀 낫네요.사우나탕에서 땀이 흘러내리 듯 속 옷이 축축해집니다.아아~~지독히 매운 맛입니다. 중경 사람들은 이 맛으로 훠궈를 즐긴다는데 정신이 번쩍 듭니다.생오이와 야채로 신미를 달래보지만 혀가 얼얼합니다. 청탕에 샤브샤브를 하니 재료의 신선함이 입안에 가득 고입니다. 중국식 볶음밥을 곁들이니 중경의 천하가 다 내것처럼 부족함이 없습니다.중경의 훠궈 맛집으로 강추합니다.1인당 100~200위안 정도면 충분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중경은 장강(長江,Yangtze river6,300km)과 지류인 가릉강(嘉陵江,Jialing river1,119km))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이 곳에서는 양강(两江)으로도 불린다.장강의 Dongshuimen Bridge(东水门长江大桥)와 가릉강의 Qiansimen Bridge(千厮门大桥)등 14개의 대교가 중경을 남북으로 이어준다.중경은 야경 투어를 하지 않으면 중경을 보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경의 야경은 아름답다. 조천문부두(5 Chaoqian Rd, 朝天门 Yuzhong District, Chongqing,China)에서 양강 유람선(重庆两江游船) 황금여왕 7호에 승선하니 불빛이 휘황 찬란한 유중반도(渝中半島)와 천시문대교의 조명이 강물에 투영되어 멋진 앙상불을 이룬다. 파유(巴渝)12절경 중의 홍애적취(洪崖滴翠: 홍애동의 폭포물 떨어지는 모습) 자수소등(字水霄燈:자수의 불빛) 룡문호월(龍門浩月:용문호에서 바라보이는 달)등을 볼수 있는데 아름다운 야경에 떡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가릉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유람선에서 바라보면 기슭의 절벽에 지어진 고상가옥 홍애동의 절경이 불빛 속에서 더욱 휘황찬란해보여 가장 눈길을 끈다. 유람선이 가릉강대교에서 되돌아서면 머지않아 금빛찬란한 “조천문(朝天門)”이라는 세글자가 눈에 들어오고 조천문광장이 보인다. 찬란한 불빛 속에서 광장뒤의 큰 빌딩들은 비취색 빛을 입은듯하다.유람선이 장강과 가릉강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을 지나 장강에 들어서면 우뚝 솟아있는 고풍스러운 호광회관(湖會館)과 고건축물군이 나타나고 찬란한 불빛에 묻혀 보일듯말 듯 신비로움을 더한다.환상적인 양강 유람선 야경 투어는 조천문부두선착장~황하위안다리~장강과가릉강합류점~쉐라톤호텔-조천문부두선착장 약 20km 거리를 50분 정도로 진행되며 티켓가격 (승선료)은 1인당 138위안 입니다 운항시간은 오후19:20~ 21:40 입니다.부교를 따라가다 유람선에 승선하면 맨 윗층 갑판으로 잽싸게 올라가 맨 뒷쪽 의자에 자리 잡아야 포토 스팟을 차지할수 있다.승선 실명제가 시행되어 여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홍애동(洪崖洞,China Chongqing, Yuzhong District, Jialingjiangbinjiang Rd, 纸盐河街37)은 중경의 밤을 찬란하게 빛내주는 야경의 꽃으로 장강으로 석양이 내려 앉으면 비로소 신비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비탈진 바위산의 목조건물에 홍등이 꽃불을 밝히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그 화려함과 신비함에 넋을 잃고 빠져들어 갑니다.눈 앞에 펼쳐진 극락정토를 보는 듯한 황홀함에 젖지 않을수가 없습니다.무념무상 무아지경의 이 아름다움은 장강을 따라서 늘어선 현대적 고층빌딩과 홍야동의 전통적 고전미가 묘한 대비를 이루어 더욱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오며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듭니다.붉은 홍등과 황금색으로 치장한 홍애동은 중경의 밤에 피어난 거대한 한송이의 야화로 꽃잎 사이사이를 사람들이 이리저리 떠밀리며 물결치듯 파도가 되어 이꽃 저꽃으로 옮겨 다닙니다.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꽃잎 사이로 사람들의 탄성과 셧터 소리가 앙상블로 귓가에 다가옵니다.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수많은 서시 왕소군 양귀비 초선들이 전통 복장으로 단장하고 우아한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 합니다.찰나이지만 젊음과 아름다움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선이 아니겠나? 잠시 생각에 빠져봅니다.홍애동 거리 곳곳에 다양한 기념품 가게들이 모여 있어 홍애동 야경을 추억으로 간직하기도 좋네요.양강유람선과 홍애동 야경 투어로 중경의 야경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간신히 사람 숲을 헤치고 빠져나와 중경엑셀호텔로 향합니다.
[[[제2부: 귀주의 산수화]]] 중경 투어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귀주성 일주여행을시작합니다. 호텔에서 준비해준 아침 도시락을 챙겨서 중경서역(Chongqingxi railway station,China Chongqing, Jiulongpo District, 田坝西站村)으로 새벽 길을 나섭니다.중경에서 귀양까지의 거리는 380km로 고속열차로 2시간20분이 소요되며 1인당 요금은 2등석 기준 140위안 입니다. 오전 6시에 중경서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역사의 규모가 커서 깜짝 놀랍니다. 작은 공항으로 착각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전광판에는 전국 각지로 떠나는 열차편이 공항 전광판처럼 빼곡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세계 최대 도시답게 사람도 많고 역사도 웅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역사로 들어갈 때와 열차 탑승 전 2번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반드시 여권과 승차권을 소지해야 합니다.오전 6시55분 중경서역을 출발한 귀주성 육반수시 행 G5345 고속열차는 쭌이시(遵義) 를 경유하여 오전9시15분 귀양북역(Guiyangbei station, Guanshanhu District, Guiyang, Guizhou,China)에 정시에 도착합니다. 귀주성 북부의 쭌이시는 1935년1월 쭌이회의를 통하여 마오쩌뚱이 공산당 권력을 장악한 대장정 유적지가 있다고 합니다.
천성교경구(天星桥景区, Tianxingqiao Scenic Area, Zhenning Buyei and Miao Autonomous County, Anshun, Guizhou, China)는 황과수폭포 풍경구 하류 6km 지점에 위치한 4.5km"의 규모로 천연분재구역 천성동풍경구 수석림풍경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빠르게 흐르는 물이 수석림풍경구에서 은련추담(은목걸이폭포)을 만들어 내고 물위에는 석림이 들어서 있어 기이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네요.또 석림 위에는 커다란 열대 선인장이 자라고 있어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어줍니다.널브러져있는 듯한 BanyanTree도 우뚝 솟아 있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수석림의 돌다리 위에는 1년 365일이 표시되어 있어 한발짝 걸을 때마다 하루가 지나가니 천생을 살면 몇 일이 될까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부질없는 계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황과수폭포경구 입장료는160위안(3~11)/150위안(12~2)으로 천생교, 두파당폭포 입장료와 전동차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티켓을 제시하고 입장하면됩니다.천성교케이블카를 타려면 별도로 10위안을 내야합니다.Open시간은 07:00~18:000입니다.
은련추담폭포(银链坠潭瀑布,은목걸이 폭포)는 귀주 안순 황과수폭포 하류인 천성교경구 수상석림구에 위치해 있습니다.10m 높이에서 깔때기형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의 모양이 은구슬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은목걸이 폭포라고 불린다.보통폭포와 다르게 독특한 바위 지형을 타고 부드럽게 흘러내다 거센 은방울 포말 물줄기를 만들어 내는데 그 모습이 은하에 불시착한 착각이 들 정도의 장관이라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18개 황과수폭포군중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폭포라는 생각이 든다.은련추담폭포((银链坠潭瀑布) 는천성교 천성동 천성호와 더불어 천성교경구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황과수폭포경구 입장료는 160위안(3~11)/150위안(12~2)으로 천생교, 두파당폭포 입장료와 전동차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티켓을 제시하고 입장하면 됩니다. Open시간은 07:00~18:00입니다.
황과수폭포(黃果樹瀑布Huangguoshu Falls,Zhenning Buyei and Miao Autonomous County, Anshun, Guizhou,China)는 귀주성 안순시 진령(鎭寧)현에 위치하며 귀양(貴陽)시에서 130km 안순(安順)시에서 45km정도 떨어져 있고 귀양시에서 G60고속도로를 타면 1시간30분 가량 소요됩니다. 황과수풍경명승구(黄果树风景名胜区,Huánguǒshù National Park)는5A급 국립공원으로 황과수대폭포,석두채,천성교,적수탄,바링하,두파당,랑궁경구등 9개 경구로 이루어져 있다.명나라 지리학자이자 여행가인 서하객(徐霞客)은 심산유곡( 深山幽谷)에 숨어있는 황과수폭포를 2번이나 탐험하고 서하객유기(徐霞客游记)를 남기며 세상에 처음으로 황과수폭포를 알렸고 지금도 폭포 입구 분경원에 동상으로 남아 “진주를 두드리고 옥을 깨뜨리듯, 물방울이 마구 튀고 물안개가 하늘로 솟구치면서 장관을 이룬다”고 황과수폭포를 극찬하며 내려다 보고 서있다.그렇다!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각도가 달라지는 폭포는 그야말로 장관인데 쏟아져 내린 물 방울들이 다시 튀어 오르고 다시 부셔져 물안개가 생기고 물안개 자욱한 곳에는 무지개가 두팔을 벌리고 화사한 웃음을 지으니 이 어찌 아름답다하지 않겠는가!!!! 황과수폭포는 주강(珠江)의 지류인 백수하(白水河)18개 폭포군중 가장 규모가 커서 높이 78m 폭101m에 달하며 전후좌우상하 6개 방향에서 폭포를 조망할수가있는데 뒷쪽방향 수렴동(水簾洞)은130m 길이로 창 6개, 홀 5개, 동굴 샘물 1개, 동굴안 폭포 1개가 있는데 다양한 황과수 폭포의 모양과 동굴을 통해 굉음을 내며 쏟아져 내리는 폭포 줄기를 바라볼 수 있다.대단한 폭포라는 느낌이 저절로 드는데 수렴동(水簾洞)위와 앞에서 쉴새 없이 폭포수가 떨어져 빅샤워를 각오해야 한다 황과수폭포는 중국과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이고 세계 4대 폭포라고 하는데 미국의 나이아가라폭포에 비하면 빈약하고 빅토리아폭포나 이과주폭포에 비하면 더욱 빈약한 느낌이 든다. 황과수폭포풍경구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황과수폭포 관람로를 따라 전망대를 거쳐 전후좌우상하로 폭포를 감상하려면 6~7km를 걸어야 함으로 노약자들은 폭포 관람로 입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폭포 전체를 감상하는데는 제한적이라 비추입니다. 황과수폭포경구 입장료는 160위안(3~11)/150위안(12~2)으로 천생교, 두파당폭포 입장료와 전동차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티켓을 제시하고 입장하면 됩니다.에스컬레이터 왕복 요금은50위안 편도는 30위안 입니다.Open시간은 07:00~18:30입니다.
두파당 폭포(陡坡塘瀑布,China Guizhou, Anshun, Zhenning Buyei and Miao Autonomous County,453县道黄果树镇)는 황과수폭포풍경구 초입 황과수폭포와1km 떨어져 있어 풍경구 셔틀버스를 타면 맨 먼저 도착할 수 있습니다. 황과수폭포를 관람하고 산책로를 따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18개 황과수폭포군중 넓이가 105m로 가장 넓으며 높이는 21m로 높지 않지만 가파르고 비탈진 언덕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의 굉음이 사자가 울부짖는 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후폭포(吼瀑浦)라고도 부릅니다. 두파당폭포는 물줄기가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거대한 암반을 타고 흘러 내리는데 볼륨감이 넘칩니다.셔틀버스에서 내려 한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규모지만 멋진 폭포 커튼이 수묵 담채화로 남아 오랫동안 기억될것 같다. 황과수폭포경구 입장료는160위안(3~11)/150위안(12~2)으로 천생교, 두파당폭포 입장료와 전동차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티켓을 제시하고 입장하면 됩니다.Open시간은 07:00~18:30입니다.
황과수폭포풍경구 투어를 마치고 안순시 진녕현을 출발하여 G60, G76 12고속도로와 324번 국도를 타고 180km 떨어진 흥의시에 오후 21시 도착하여 마령하대협곡(马岭河峡谷风景区, Malinghe Canyon Scenic Area) 앞에 있는 협곡청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흥의해옥호텔(兴义海钰酒店, Xingyi Haiyu Hotel,China Guizhou, Qianxinan Buyei and Miao Autonomous Prefecture, Xingyi, 瑞金北路)에 체크인을 하고 여장을 풉니다.
마령하 대협곡(馬岺河大峡谷, Maling River Canyon, Xingyi, Qianxinan Buyei and Miao Autonomous Prefecture, Guizhou,China)은 흥의시에서 북동쪽으로 4km정도 떨어져 있으며 마령하(Maling River)는 위난성 오몽산맥 백국산에서 발원하여 100km를 1000m의 낙차로 빠르게 흘러내리며 75km에 이르는 마령하대협곡을 이루는데 깊이가 120~280m에 달한다.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의 협곡에는 갈라진 틈새 계곡 폭포 다층의 석회암 벽이 잔도로 이어져 있어 지구의 속살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낄 수가 있다. 마령하협곡 대폭포는 까마득한 높이에서 새하얀 포말을 뿌려대며 끊임없이 흘러내려 협곡의 칙칙한 어두움과 대비를 이루어 보는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 나오게 만든다. 마령하대협곡 4km 핵심 루트 중간쯤에 협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는데 중간에 서면 아득한 협곡의 깊이에 현기증이 나는데 흔들거려 더욱 정신이 아득해진다.하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즐기며 포토 스팟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다.잔도는 때로 협곡 동굴을 지나가는데 좁고 낮아 조심하지 않으면 머리를 다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출렁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500m쯤 더 가면 멋진 폭포와 폭포 옆의 협곡벽에 우산을 켜켜히 걸어 놓은 듯한 큰바위 군락을 볼 수 있는데 큰바위를 온통 새파란 이끼가 덮고 있어 지구가 아닌 외계 행성에 와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정말 멋진 아름다운 협곡이다.돌아 오는 길 협곡 벽엔 자연 동굴이 형성되어 있는데 부처상이 모셔져 있고 사람들은 부처를 향해 합장하며 소원을 비는 것을 잊지 않는다. 협곡벽엔 켜켜히 수백억겁 지구의 나이테가 형형색색으로 쌓여 있어 인간의 일생이 찰나임을 깨닫게 해준다. 마령하의 물은 푸르다 못해 검푸르다.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니 파란 하늘이 협곡에 의해 갈라진 듯 긴 바늘 처럼 가늘게 보인다.누군가 마령하대협곡을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 상처라고 하는데 궂이 상처를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자체로도 너무나 아름답고 완벽한데 치료의 흔적을 남길 필요가 있을까?협곡 쉼터에서 시원한 커피와 달콤한 수박을 먹고 앉아 있으니 새소리 바람소리 계곡물소리 들려오고.여기가 무릉도원인가 하노라!. 마령하대협곡 입장료는 70위안이며 엘레베이터 탑승 요금은 편도 30위안 왕복40위안이며 Open 시간은 08:30~17:00입니다
만봉호(萬峰湖, Wanfeng Lake,Qianxinan Buyei and Miao Autonomous Prefecture,Xinyi Guizhou,China)는 위난성과 광서성 귀주성에 걸쳐있는 길이 128km 너비 4km의 중국 5대 담수호중 하나로 서울 면적의 1/3에 달할 정도로 넓다.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산봉우리들이 만개에 달한다고 하여 만봉호라 불리며 산중에는 비경을 간직한 숲과 계곡이 숨어 있고 호수면에 산봉이 투영되면 어디가 산이고 어디가 호수인지 분간하기 힘든 선계를 이루어 한폭의 산수화가 완성된다.아침 점심 저녁 밤의 풍경이 각각 다르니 1일4경의 비경이 펼쳐지고 달이 뜨면 호수에도 달이 떠서 1일5경이 된다고 하니 천하제일의 풍광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만봉호경구(万峰湖景区, Wanfenghu Travel Jingdian)로 가는 X600번 도로는 만만하게 갈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산속 깊숙한 곳에 숨겨 놓은 호수를 쉽게 보여줄 수 없다는 듯 급경사 급커브에 차 한대도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험준하여 반대편에서 차가 오지 않기를 바라며 가야만 했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다.이러한 오지에도 사람들은 절벽에 가까운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다랭이 밭을 만들고 바나나나 곡식을 심어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더구나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은 절벽에 덧대어 2~3층의 복식 주택 구조로 되어있어 땅 한평이 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었다.사방을 둘러봐도 유방처럼 봉긋봉긋 솟은 산봉우리와 뻥 뚫린 하늘이 세상의 다 처럼 속세가 아닌가라는 착각도 잠시 들었다.다행히도 이곳의 날씨는 년중 온화하여 사람이 살기에 적당하고 2모작도 가능하다고 하니 자연 환경의 축복을 받은 동시에 받은 곳이기도 하였다.더구나 만봉호가 만들어지고 만봉호에는 굵은 씨알의 담수어들이 가득해 만봉호에 기대어 사는 어부들도 생겨났고 중국 최고의 낚시터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산과 호수는 인간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주는 어머니와도 같이 고마운 존재가 아닐수없다. 만봉호유람선경점집표처 주차장에 도착하니 만봉호와 유람선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나를 기다리고 있다.유람선 출항을 잠시 기다리는 사이 대기 쉼터에서 대나무로 만들어진 식탁과 의자에 앉으니 이 곳 포이족 묘족분들이 친절하시게도 약초차를 끓여서 마시도록 권하여 한모금 마시니 여독이 확 풀어지는 느낌이 든다.마음까지 따뜻해진다.만봉호 유람선은 작은배와 큰배가 있는데 승선 인원에 따라 사람이 많으면 큰배로 적으면 작은배를 운항한다고 한다.선착장에서 대형 유람선에 몸을 실으니 유람선은 만봉호로 미끌어지 듯 빨려 들어간다. 유람선 선상에서 올려다 보는 만봉들은 봉긋봉긋하게 더욱 도드라져 보이고 세상에 둘도 없는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산봉들이 호수면 아래로 빠져 있어 어디가 땅이고 물인지 분간하기가 힘들다.유람선이 뿜어내는 새하얀 포말 양 옆으로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쪽빛 호수의 색깔이 영롱하다.산등성이 듬성듬성 포이족 묘족의 가옥들이 점점이 박혀 있어 산과 호수 사람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트리오가 완성된다.객석에 앉아 있는 나는 이 연주에 대해 뜨거운 앙코르 박수를 보낸다.산봉 절벽에 위태롭게 또아리를 틀고 있는 노송은 어느 산수화에서 본 듯이 낮설지가 않다.1시간에 걸친 만봉호 유람선 투어가 별똥별이 스쳐 지나가듯 지나간다. 만봉호 유람선 요금은 80위안 쾌속선168위안이며 기타 수상 액티비티는 68위안 낚시배는 100위안입니다. Open 시간은 09:00~16:00이며 승선 인원이 15인 이상이면 출항하는데 통상 9:30,10:40,14:00,16:00 4회 출항합니다.
만봉림(万峰林风景区. Wanfenglin Scenic Area, China Guizhou, Qianxinan Buyei and Miao Autonomous Prefecture, Xingyi, 487乡道下五屯)의 절경을 명나라 지리학자 여행가인 서하객은 만봉림을 2번이나 찾아와 "세상의 봉우리들이 많고 많거늘 여기에서 봉우리들이 모여 숲을 이루었구나"라고 극찬의 시로 만봉림을 읆었다.꿈속에서나 봄직한 몽환적인 풍경이 내 눈 앞에 현실로 다가와 있다. 여기 귀주성 씽이(Xingyi)에서. 만봉림은 산봉우리가 많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실제 봉우리의 갯수는 2만개가 넘어 싱이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넓다고 합니다. 카르스트 지형의 특허품 봉긋봉긋하게 솟아오른 봉우리들이 겹겹이 겹쳐서 장관을 연출하는데 산봉 사이로 시냇물이 굽이굽이 흐르고 거기에 사람이 기대어 살고 있다.마을을 온통 뒤덮고 있는 유채 밭의 노오란 유채꽃은 산봉과 콜라보를 이루어 무릉도원의 선계를 만들어 낸다. 새파란 하늘과 샛노란 땅바닥의 유채꽃이 앙상블을 이루어 완벽한 하모니를 눈과 귀로 들려준다. 무릉도원 선계의 랜드마크는 팔괘전으로 완성된다.도교 오행사상의 팔괘가 마을 한가운데 유채꽃 밭에 자연적으로 함몰되어 깔때기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어 신선이 사는 마을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만봉림은 A4경구로 지정되어 있지만 A5경구와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만봉림은 산봉의 모양에 따라 산봉들이 줄지어 있다고 해서 열진(列陳)봉림 산봉의 모양이 검 같다고 해서 보검봉림 용들이 모여 있는 군룡(群龍)봉림 모양이 나한 같다고 해서 나한봉림 모자를 첩첩하게 쌓아 놓은 것 같은 첩모(疊帽)봉림 등 다섯 구역으로 나뉘며 방향에 따라 동봉군과 서봉군으로 나뉘는데 동봉군은 산봉이 기복을 이루고 인적이 드물어 원초적인 산야가 펼쳐져 청명한 날에는 햇살이 눈부신 산봉을 보고 흐린 날에는 노을 진 산봉을 볼 수 있으며 서봉군은 꼬불꼬불한 시냇물들이 밭과 밭 사이를 흐르면서 마을을 연결해 위에서 내려다 보면 진주 목걸이를 연상시키는데 강과 봉우리 소수민족인 포이족이 살고 있는 마을로 이루어진 하오둔진 경내의 서봉림군만 관광객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만봉림풍경구는 워킹 투어가 가능하지만 면적이 넓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보통 전동카를 타고 투어를 하게 됩니다.포이족 민박집에 숙소를 잡고 며칠 투어를 한다면 워킹이나 자전거 투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전동카에 올리타니 멀리 보이던 산 봉우리들이 점점 가까이 눈 앞에 다가오고 땅바닥을 온통 노오랗게 물들인 유채꽃 밭이 펼쳐지자 여기저기서 와아~~하는 탄성들이 터져 나오고 셧터 소리가 요란한데 갑자기 전동카가 멈춥니다. 뭐지?.전동카 시동이 꺼졌나?. 아닙니다.여기가 포토 스팟 포인트 전망대라고 합니다.우르르 사람들이 전동카에서 내리고 전망대로 뛰어가 각자의 감정대로 포즈를 잡고 정신없이 셧터를 눌러 댑니다.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저 있어 아무렇게나 포커스를 잡아도 그림 엽서가 되는 곳 정말 정신이 아득해지는 아찔한 아름다움 입니다.듣던 소문이 허언이 아님을 이 전망대는 증명하고 있네요. 전동차는 다시 출발합니다.하늘은 파랗게 파랗게 땅은 노랗게 노랗게 실바람이 불어와 유채꽃 향이 코 끝을 스치고 만봉림 사이로 사라져 가는 감미롭고 나른한 오후 입니다.전동차가 다시 멈추는데 두번째 전망대 입니다.만봉림의 코어 랜드마크 팔괘전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입니다. 유방산 봉우리들이 병풍을 두른 마을 앞을 실개천이 굽이굽이 돌아 흐르고 노오란 유채꽃 밭이 끝도 없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가운데 팔괘전이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 옵니다.보고도 믿기지 않는 황홀한 아름다움 입니다.마치 촬영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셋트장 같지만 이것이 자연적이라는 사실이 더더욱 믿기지 않습니다.세상에 있는 아름다운 산봉과 산군들을 많이 봤지만 하늘과 땅과 산과 강이 이렇듯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곳은 처음 봅니다.으뜸중에 으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전동카 투어는 높은데서 시작하여 내려다 보면서 유채밭과 마을이 있는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데 이제 세상을 뒤덮고 있는 유채꽃이 내 눈 바로 앞에 서있고 나는 유채꽃을 얼싸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유채꽃의 일부로 변신합니다.내 몸도 마음도 노란색으로 흠뻑 물들어 추우축추우축하게 젖어 듭니다 길가의 포이족 허수아비가 측은하게 나에게 말을 건넵니다"아저씨! 제발 정신차리세요!" 머어얼리 물레방아가 보여 터벅터벅 거기로 걸어 갑니다. 물레방앗간 아가씨가 살갑게 다가와 말을 건넵니다. 무었을 드시겠어요?. 봉사하반 까페(峰舍河畔.feng xi riverside caffe)로 온거네요.팔괘전 옆 유채밭 한가운데에 유채꽃 속에 푹 파묻혀 있고 2층 라운지로 올라가면 마을 전체가 다 보이는 멋진 핫플레이스 입니다. 아이스아메리가노를 들고 2층 라운지로 올라가 느긋하게 앉아 커피와 만봉림 유채꽃을 음미하며 여유를 즐깁니다. 먼 훗날 지금 이 순간의 아름다움이 꿈으로 나타나길 기원하며 만봉림을 떠납니다. 만봉림 입장료는 하계(3~11)70위안/동계(12~2)60위안이며 전동차 요금은 50위안 입니다. Open 시간은09:00~17:00입니다. 귀양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씽이까지 고속버스로 와서 씽이에서 19번 버스를 타면 만봉림에 도착합니다.
마령하대협곡,만봉호,만봉림이 있는 귀주성 흥의시(贵州省 兴义市,Xingyi shi)투어를 마치고 만봉림에서 흥의시로 출발합니다. 흥의시 Station one business center 2층에 위치한 고급 후난성 요리 전문점 미탕미도 레스토랑에 도착하여 마오타이주를 곁들여 중국 정찬을 즐깁니다.음식 맛이 깔끔하고 정갈하네요
오후18시 흥의에서 북쪽으로 260km떨어진 안순시(安顺市)를 향해 다시 출발합니다.G78/G60고속도로를 타고 3시간30분 후인 오후 21시30분 안순시 라벤더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풉니다.
용궁(贵州龙宫风景区,Guizhou Dragon Palace Scenic Area,China Guizhou, Anshun, Zhenning Buyei and Miao Autonomous County)은 안순시에서 32km 귀양에서130km 떨어져 있습니다.A4급 경구로 지정된 용궁은 동굴, 협곡, 폭포, 봉우리, 절벽, 강, 석림, 깔때기, 지하강등 다양한 카르스트 지형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최고의 명승지로서 수동(水洞) 한동(旱洞) 동굴폭포가 위주이며 전원산채 잇닿아 있는 산봉우리 석림 등 여러가지 경관이 있어 풍경이 수려하고 자태가 아름답다. 용궁은 중국에서 가장 긴 15km의 동굴폭포로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먼저 용문폭포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나오는 장관이 펼쳐진다. 용문폭포 앞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선착장 입구가 보이는데 여기에서 보트를 타고 용궁으로 들어간다. 동굴 내부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기괴한 돌기둥과 종유석이 신비로움 웅장함을 느끼게 해준다. 용궁 입장료는130위안 (동굴보트포함),전망카,엘리베이터는 20위안이며 Open시간은 07:30~17:00입니다
직금동(织金洞国家地质公园, Zhijin Cave National Geopark, Zhijin County, Bijie, Guizhou, China,중국 귀주성 비제시 직금현,贵州省 畢節市 织金县)은 비제시에 위치하며 귀양시에서120km 안순시에서110km거리에 있다. UNESCO 세계지질공원인 직금동(织金洞)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기이하여 동굴의 왕으로 불리며 황산을 보면 산을 보지 않고 직금동을 보면 동굴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으뜸으로 꼽는다.
직금동은 상중하 3층으로 되어 있으며 공간이 넓고(길이6.6km로 최대너비175m최대높이100m)동굴 속에 석순과 석주등 40여 종의 카르스트 퇴적물이 쌓여 천태만상을 이룬다.영빈홀(迎賓館)은 200m로 내부에 이끼가 가득하다. 천정의 10m 둥근 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동굴 바닥까지 환하게 비춘다.
직금동에 들어서면 탑형 바위가 숲을이룬 지하탑림(地下塔林) 몽롱한 선경을 연상시키는 철산운무(鐵山雲霧)기세 좋게 쏟아지는 백척수렴(百尺垂帘) 달나라를 연상케 하는 광한궁(廣寒宮) 신비로운 하늘나라의 궁전 영소전(靈霄殿)등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영빈홀(迎賓館)옆의 작은 홀에는 10m 높이의 종유석이 있는데 핵폭탄이 폭발하고 나서 생기는버섯구름의모양이어서 버섯구름홀( 蘑菇雲廳)이라고 부른다.
강경당은 보살이 동굴의 바위에 앉아 불법을 설파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탑림동에는 100여개의 탑이 모여 장관을 이룬다. 눈부신 노란색의 석탑은 30m에 달한다. 탑은 동굴을 11개 홀로 나누고 그 사이에 석순과 돌 기둥 돌 휘장 등 모양이 상이한 종유석들이 산재해 조화를 이룬다.
망산동은 직금동의 중심으로 길이170m너비40m의 지하 호수를 안고 있으며 이 곳에서 다른 각 명소로 쉽게 오갈 수 있다. 호숫가에는 검은 종유석이 자라는데 그 중 10m 높이의 종유석은 쇠로 만든 나무의 모양이다.나무에는 검정색 돌 구슬이 가득 달려 있고 구슬의 한 쪽은 하얀 색을 띠어 철수은화(鐵銀花)라고불린다.
망산동에서 동쪽으로 가파른 언덕을 올라 가면 열 8굽이와27코너를 돈 다음 441개의 계단을 올라 남천문(南天門)을 통해 영소전에 들어서고 서쪽으로 422개의 계단을 오르면 북천문(北天門)을 거쳐 광한궁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영소전(靈秀殿)의 내벽에는 100척 높이의 오색창연한 돌 주렴이 걸려 있어 천궁(天宮)같은 느낌이 든다. 광한궁(廣漢길이400m너비100m 높이70m)에는가파른 산이 있고 산 사이에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연못 가에는 돌 영지버섯이 가득 달린 60m 높이의 돌나무가자라 장관이다. 강남택국(江泰國)은 방콕회랑(曼谷迴廊) 북해마루(北海鑲樓)연회청(宴會廳)강남택국등 4 부분으로 나뉜다.방콕회랑에는 기이하고 다채로운 종유석이 즐비하고 연회청은 넓고 지세가 평탄하며 건조해 관람 중에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북해마루는 용 모양의 돌 제방이 구불구불 뻗어 있고 그 속에 종유석이 즐비하며 강남택국은 흐르는 물과 호수 논밭이 어우러져 전원 풍경을 풍긴다. 직금동(귀주성 비제시 직금현)의 길이는 6.6km로 보는데 대략 2~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중요 포인트의 안내판에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 가이드가 없어도 큰 불편이 없습니다.직금동 중간쯤에 응급용 간이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다. 직금동 입장료는 110위안(3~11)/100위안(12~1) 전동차 티켓은 20위안이며 Open시간은 08:30~17:00입니다
귀주성 비제시에서 귀양시까지는 110km로 G76/G60고속도로를 타면 1시간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오후13시30분 귀양에 도착하여 귀주 요리 전문점 혜선통대주루 이과정(관산후구 린청동로 대관시 정원14호관2층)으로 갑니다. 생선,두부,고기요리 신선한 야채등 20채가 제공되어 우리 입맛에 잘 맞네요.점심식사를 마치고 귀양동역으로 갑니다. 오후15시30분 귀양동역을 출발한G1756열차는오후17시50분 중경동역에 정시에 도착하고 중경 킹타운호텔(Fuzhuangcheng Blvd, No 48, Huixing Residential District, Yubei District, Chongqing,China)에 여장을 풉니다.
장강을 따라서~~ 중경 장강크루즈와 귀주의 산수화 만봉림을 찿아서 귀주성 무릉도원 여행을 마무리 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입니다. 충칭창베이국제공항( Chóngqìng Jiāngbei Intetnational Airport) 에서 인천국제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을 향해 오전10시30분 Airchina CA439편 트랩에 오르고 오후15시 무사히 착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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