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타이왕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와 말레이 반도의 중간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방콕이며 동쪽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서쪽으로 안다만 해 남쪽으로 말레이시아 북쪽으로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면적은 513,120km"로 한반도의 약 2.3배 크기로 77개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치앙마이주와와 치앙라이주는 태국 북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있다.인구는 6,980만명(2020년)으로 태국어와 문자를 사용하며 통화는 밧(THB)로 1THB는 37.56KRW이며 0.03USD 환율로 통용된다.주요 관광지로는 방콕 파타야 푸켓 끄라비 후아힌 치앙마이 치앙라이등이 있다.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태국 북부 산악지대로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며 남북방향으로 뻗어내린 산맥이 줄지어 있으며 태국 최고봉 도이 안타논(2,576m)도 이 지역에 있고 치앙마이 치앙라이 람푼 람빵등 분지를 형성하고 하천과 계곡이 발달해 코끼리의 주요 서식지가 되었다.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의 별빛 힐링을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 트랩에 오른다.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치앙마이국제공항CNX) 까지의 거리는 4,398km 비행 거리는 3,383km로 직항의 경우 5시간30분정도 소요됩니다.대한항공과 제주항공에서 매일 직항편을 운항하며 방콕이나 호치민 하노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환승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하고 자가 환승을 해야합니다.오후 1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항공 7C4205편은 서남쪽으로 5시간 30분간 3,383km를 비행한 후 오후 23시30분(현지시각 오후21시30분)어둠에 잠긴 치앙마이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합니다.치앙마이국제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나란히 있어 환승이 용이합니다.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에서 12km떨어진 치앙마이 외곽의 레인트리 호텔에 여장을 풀고 치앙마이 여행의 첫날을 시작합니다.
호텔 정원에 수호신처럼 서있는 거대한 레인트리 나무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새들의 청량한 울음소리는 모닝콜을 대신해 줍니다.상쾌한 아침입니다.북방의 장미로 불리는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고산지역인데다가 요즘 우기철이 시작되어 2월달까지 지속된다고합니다.아침의 공기가 정말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이른 조식을 먹고 호텔을 출발하여 퀸 시리킷 보타닉가든(Oueen Sirikit Botanical Garden)에서 치앙마이 여행을 시작합니다.레인트리 호텔에서 QSBG까지는 30km거리로 40분정도 소요됩니다. 치앙마이 창푸악 게이트에서 107번도로 15km를 가다 매림에서 1096번 도로로 좌회전해서 5km쯤 가면 왼쪽으로 QSBG가 보입니다.QSBG의 주소는 Soi Moo 1 Soi 9 Tambon Mae Raem,Amphoe Mae Rim Chang Wat Chiang Mai 50180,Thailand이며 홈페이지www.gsbg.org/QSBG +6653841234입니다.Open 시간은 08:30~16:30으로 입장료는 성인 100/아동50THB트램은 성인30/아동10THB로 유료입니다.1992년 개원한 QSBG는 Queen Sirikit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정원은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관람할수 있게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정원 출입로에 들어서면 제일 처음 다양한 식물의 특성을 살려 아름답게 꾸며 놓은 태국 고유식물,희귀종을 포함한 온실 식물원을 만나게 되는데 식충식물중 각양각색의 끈끈이 주걱이 매우 인상적으로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뷰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아 참 좋네요.자연박물관을 지나니 티벳이나 중국 남부에서 이주해와 치앙라이와 치앙마이 산악지역에 정착한 카렌(Karen),몽(Hmong ), 라후(Lahu),아카(Akha),야오(Yao),리수(Lisu)족등의 고산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가옥 형태도 만들어 놓아 인상깊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찔한 높이의 케노피워크웨이(SkyWalk)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이슬비가 내리지만 눈 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초록 풍경은 가슴을 확 트이게 만드네요.시계정원과 분수대에서 정원 정상의 온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인생샷이 나옵니다.Very Very Beautiful Queen Sirikit Botanical Garden(QSBG)! .
빗속에 2시간여간 퀸 시리킷 보타니컬 가든 투어를 마치고 1096번 도로를 따라 4km정도 떨어진 매사 코끼리 보호공원(MAESA Elephant Conservation Park)으로 향합니다.매사코끼리 보호공원 주소는 101Moo 9 Mae Raem, Mae Rim Chiang Mai 50230,Thailand이며 전화 +66 53206247입니다. Open시간은 주중 09~15:30 주말엔 09~16이고 입장료는 종일/반일/먹이주기 투어가 있으며 먹이주기는 외국인300/내국인100THB입니다.매사 코끼리보호공원은 1976년 추차트 칼마 피지트가 설립하여 코끼리 타기와 코끼리쇼로 사람들로 부터 인기를 끌었으나 동물 학대 논란으로 현재는 코끼리 타기나 쇼는 중단되었고 매사 코끼리 보육원과 태국 코끼리 보호센터를 통합하여 The Chang으로 불립니다. 총78마리의 코끼리가 캠프내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쇠사슬에 묶이지 않고 시냇가에서 진흙목욕을 하며 안락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계곡물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곧 바로 보호소에 도착하는데 보호소 앞에 코끼리에게 줄 바나나 바구니들이 준비되어 있어 바구니를 들고 코끼리에게 다가가면 코끼리가 반갑게 다가오며 먹이를 빨리 달라고 긴 코를 밖으로 쭈우욱 내밀어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놀라게됩니다.콧김의 세기가너무강해 코끼리의 덩치를 실감할 수있습니다. 바나나를 코 앞에 대주면 재빠르게 코로 받아 입으로 넣는데 끊이없이 받아 먹습니다.참으로 귀엽게 느껴집니다.이런 귀염둥이를 잡아서 쇠사슬로 묶고 꼬쨍이로 찌르고 몽둥이로 때리며 조련했다는 인간으로서 죄의식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코끼리가 지구상 어느곳에 살던 더 이상 코끼리를 학대하는 일이나 인간의 욕심으로 코끼리를 사냥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코끼리는 나의 친구이자 너의 친구이고 우리 모두의 영원한 친구입니다.Wonderful! Beautiful! Elephants! .
매사 코끼리보호센터 투어를 마치고 2km정도 떨어진 반똥루앙 고산족 마을(Bann Tong Luang Hill Tribe Village) 투어를 떠난다.반똥루앙 고산족 마을은 2003년 츄 차트 칼라마피지트가 설립하였으며 주소는 VVWM +MM2,Unnamed Road, Mae Raem,Mae Rim ,Chiang Mai 50180 Thailand 이고 전화 +66 0857119575 이며 홈페이지는 www.banntongluang.com으로 Open시간은 08:30~16:00까지입니다. 입장료는 500THB입니다.태국 북부 고산족들은 티벳이나 중국 남부에서 몽골의 침략과 중국 공산당을 피하여
이주해와 치앙라이와 치앙마이 산악지역에 정착한 카렌족(Karen),몽족(Hmong ), 라후족(Lahu),아카족(Akha),야오족(Yao),리수족(Lisu)족등이 있으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렌족은 태국 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중부지역에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롱넥(Long Neck)카렌족으로 유명하며 여성들이 황동 목걸이를 차는데 실제로는 한개로 이어진 코일로 무게가 20kg 이상이며 길이는 30cm에 달한다. 소녀들은 6살이 되면 코일을 차기 시작해 점점 그 수를 늘려가며 목뿐만 아니라 무릎 발목까지 목걸이를 차는데 들어보면 무게감이 상당한데 그걸 차고 생활하는 여자들의 삶이 고단하게만 느껴진다.이런 풍습의 시작은 전쟁과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대표적 개방형 고산족 마을은 몬쨈(Moncham), 반몽도이뿌이(Ban Mong Doi Pui),반똥루앙(Bann Tong Luang)등이 있는데 몬쨈과 반몽은 실제로 몽족이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삶의 터전이기도하다. 반똥루앙 고산족 마을(Bann Tong Luang Hill Tribe Village)에 들어서면 롱넥(Long Neck)이정표가 보인다. 마을 입구에 서있는 고산족 남녀 목조상의 성기가 도드라져 보인다. 100m 이상 길게 늘어선 기념품과 직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양쪽으로 이어져 있고 가게에서는 직접 옛날 방식 그대로 물레나 손으로 직조물을 만들고 있다. 가게 안에서 약간의 팁을 주고 고산족들과 사진 찍기도 가능하고 무거운 청동 목걸이를 빌려 목에 걸어볼 수도 있다.매우 화려한 원색의 스카프나 옷 가방등을 시내보다 40~60%정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반똥루앙 고산족 마을 투어를 마치니 점심 때가되어 슬슬 시장기가 돕니다.1096번 도로를 따라 9km정도를 이동하니 바이 오키드 앤 버터프라이 팜(BAI Orchid & Butterfly Farm)에 도착합니다.주소는 WW9M +FMV, Mae Raem, Mae Rim, Chiang mai 50180 Thailand 전화 +66 81 992 7440이며 Open시간은 년중10:00~20:00까지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농장 출입구는 중화풍의 건물로 레스토랑과 카페로 이루어져 있고 난농장과 나비농장이 온실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레스토랑에서 현지식 뷔페로 점심을 먹습니다.메뉴가 다양하고 한국인의 입에도 최적화되어 맛이 좋네요. 과일과 샐러드도 싱싱하고 맛있어요. 커피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입니다.난 온실에 들어서니 여러 종류의 난이 화려한 꽃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열대 식물과 나무사이에는 작은 폭포도 있습니다. 구슬 커튼으로 밀폐된 온실로 들어서면 화려한 꽃동산을 노닐고 있는 여러 종류의 나비가 환상적인 춤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점심도 먹고 난과 나비 구경도 하고 1석2조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BAI ORCHID & BUTTERFLY FARM에서 나비 날개의 화려한 전송을 받으며 나는 치앙라이 투어를 위해 왓 후어이 쁠라강(Wat Huay Pla Kang )사원으로 출발합니다. 1096번 도로를 타고 7km를 가다가 좌회전하여 121번 도로로 갈아타고 9km 직진하다 좌회전하여 다시 118번 도로를 타고 160km직진하다 1번도로14km와 131번 도로13km를 타면 왓 후어이 쁠라깡사원에 도착합니다.200km 거리로 약 3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왓 후어이 쁠라깡(Wat Huay Pla Kang) 사원은 치앙라이 도심 북쪽 6km지점 후어이 쁠라깡 마을에 위치하며 관세음 보살상은 90m 높이의 거대한 백색 불상으로 붉은 입술로 속세를 내려다 보고 있으며 2001년 공사를 시작하여 2017년에 완공되었고 불상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7층 불상 두부에서 내리면 불상의 이마와 눈을 통해 비룡과 속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9층 파고다의 사원은 중국과 란나왕국의 전통 스타일이 합쳐진 이 사원의 크기는 24,000평방 미터로 관음상은 치앙라이 최대 규모로 기복 신앙의 성지로도 통합니다. 관음상을 마주하는 순간 불교신자가 아닌 나도 순간적인 압도감에 저절로 두손을 모아 합장하며 백팔번뇌에서 벗어나 해탈의 경지로 이끌어 달라고 기도를 하게 만듭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사원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관음상 아래까지 올라가야 하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엘리베이터 이용료는 40THB입니다.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합니다 주소는 553 Moo 3, Tambon Rim Kok, Amphoe Mueang Chiang Rai Thailand로 홈페이지는 www.wathuayplakang.org이며 Open 시간은 07~21:30입니다.
왓 후어이 쁠라깡 사원의 흥분과 전율을 빨리 가라앉히라는 스콜이 시원하게 흣뿌리는 가운데 왓롱스아뗀(Wat Rong Sear Tean)청색사원으로 출발합니다.왓롱스아뗀은 춤추는 호랑이 사원이란 뜻이며 사원 바로 옆 강을 뛰어 넘어 다니던 호랑이가 있었다는 얘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왓 후어이 쁠라깡 사원에서 청색사원 까지는 6km거리로 1207번 도로를 타면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주소는 306/2,303 Maekok Rd, Rim Kok, Mueang Chiang Rai 57100 Thailand 전화 +66 64 347 3636 이며 입장료는 무료로 Open 시간은 07:00~20:00입니다. 청색사원에 들어서는 순간 저저로 와아아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번개를 맞은 듯한 전율이 온몸을 휘감는데 불교신자가 아닌 나도 숙연해지며 장엄한 걸작 앞에 돌부처가 되고 맙니다.사원과 파고다가 온통 청색과 황금색의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밤이되면 조명을 밝혀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청색사원 투어가 끝나면 사원 옆의 가게에 들러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꼭 맛보세요 아주 독특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2곳에서 판매하고 17시면 영업이 종료되며 40THB입니다.Wonderful ! .Beautiful ! . Wat Rong Sear Tean-Blue Temple ! .
청색 사원 투어를 마치고 치앙라이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서울식당에 들러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여 된장찌개를 먹고 콕강(Kok River)변에 위치한 치앙라이 리버사이드 레크레이션 센터 호텔(Chiangrai Riverside Recreation Center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주소는 639Moo 3 Mae Pha Luang Road, Rim Kok,Chiangrai Thailand 57100 전화 +66 53 712556 홈페이지는 www.chainrai-riverside-recreation-center.com입니다.치앙라이 콕 강변에 자리한 치앙라이 리버사이드호텔은 5성급으로 객실이 넓고 청결하며 어메니티도 훌륭합니다. 객실이나 발코니에서 콕 강물이 흘러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고 정원수에는 많은 새들이 날아와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줍니다. 조식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집과 같은 편안함과 아늑함을 주며 매우 조용합니다. 가성비도 좋습니다.
발코니 바로 앞의 큰 정원수에서 많은 새들이 청량한 울음 소리로 모닝콜을 대신해 줍니다. 콕 강의 강물이 유유히 흘러가는 것도 보입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서둘러 조식을 먹고 동북쪽으로 70km정도 떨어진 골든 트라이앵글 투어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호텔에서 나와 131번 도로를 타고 6km를 가다가 1번 도로로 갈아타고 다시 8km를 가다가 다시 1063번 도로로 45km를 가면 1016번 도로와 만나고 마지막으로1290번 도로를 따라 11km를 가면 골든 트라이 앵글에 도착합니다.1시간 10분이 걸렸네요.주소는 932M +W6X,370,Wiang, Chiang saen,Chiang Rai 57150 Thailand로 태국의 공원입니다. 태국 미얀마 라오스 3국의 국경이 접한 메콩강의 골든 트라이 앵글 투어가 시작됩니다. Golden Tri Angle 보트 선착장에서 Captain A Boat를 타고 미얀마 국경 쪽으로 가니 대형 건축물이 보이는데 호텔과 카지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상륙은 금지되어 있는데 미얀마의 정치 상황이 하루빨리 안정화 되길 기도해 본다. 미얀마 국경 쪽으로는 대형 건축물들이 건축 되었거나 건축중인데 중국 자본이 투입된 대형 호텔과 카지노 쇼핑몰들이 대부분이란다.반변 태국 국경 쪽으로는 유서 깊은 사찰과 대형 불상등이 들어서 있고 다른 2나라에 비해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느껴졌다.보트 투어는 약1시간 정도 이루어 졌고 선장님과 직원이 친절하였으며 보트에서 제공한 라오맥주는 맛이 좋았다.
골든 트라이 앵글 보트 투어를 마치고 남서쪽으로 80km 떨이진 태국 북부 최대 규모의 공원인 싱하 파크(Singha Park)로 출발 합니다. 싱하는 상상의 동물로 인도차이나 반도 중남부 지역의 수호 동물이라고 하며 싱하 파크(Singha Park)
는 태국 최대 음료 회사인 싱하에서 98만평 부지에 조성한 테마 공원입니다. 주소는 VP4H+V45,Mae Kon,Mueang Chiang Rai 57000 Thailand고 전화는 +66 61 387 7592입니다. 골든 트라이 앵글에서 1290번 도로를 타고 10km쯤 가다가 1016번 도로로 갈아타고 4km정도 가서 다시 4004번 도로를 타고 8km를 가다 1063번 도로로 33km직진합니다.다시 5023번 도로로 갈아타고 9km를 가다 1418도로로 진입해 16km를 가면 1211번 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7km를 더가면 싱하파크에 도착합니다. 1시간 30분 걸렸네요. 싱하 파크 입구에 도착하면 푸른 초원 언덕위에 황금색의 거대한 싱하가 눈에 들어 옵니다. 뷰 포인트로 인증샷 장소이기도 합니다.나도 한컷을 위해 셔터를 누릅니다. 넓이가 어마어마하네요 군데군데 인공 호수와 대형 조형석들이 놓여 있고 호수에는 많은 새들이 앉아 유유자적하게 그림처럼 노닐고 있습니다.다양한 과일 농장도 조성되어 있고 넓은 차밭도 보입니다.열대 꽃들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정원수와 잔디는 싱그러움을 더해줍니다. 동물원도 있네요. 트롤통가나 핑거 엣지를 본뜬 조형물도 있어 그 위에 올라가서 스릴을 만끽하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아름답고 평화롭게 조성된 싱하파크는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줍니다.
싱하 파크 안에 있는 푸피롬(Bhu Bhirom) 레스토랑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포크 치킨 바비큐와 라이스 수프 샐러드 과일등이 제공되는 현지식이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습니다. 맛있어요.식사 후에 정원 벤치에 앉으니 수많은 꽃과 나무 싱하파크의 파노라마 풍경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왓롱쿤(Wat Rong Khun) 백색 사원은 싱하파크에서 8km 떨어져 있으며 1211번 1208번 도로를 이용하면 15정도 소요됩니다.주소는 Pa O Don Chai,Mueang Chiang Rai, 57000 Thailand이고 전화 +66 53 673 579이며 홈페이지는 www.tourismchiangrai-Phayao.com입니다.입장료는 100THB로 Open시간은 09:00~17:00까지입니다.백색사원에 도착하니 열대성 스콜이 세차게 격한 환영을 해줍니다.검정색 하늘과 대비되는 백색 사원의 순백 색깔은 5월의 신부보다도 더 눈부시게 빛나 나를 단숨에 사로잡아 말을 잊게 만듭니다. 과연 백색 사원을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는게 사실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정교하고 완벽합니다.그러나 백색 사원은 분명히 사람이 만들었다고 합니다,짤람차이 라는 미술건축학 교수가 26년간 중생들의 시주를 받아 완공하였다고 하네요. 그는 비행 청소년으로 자라다 사찰에 보내졌고 그의 비상함을 알게된 스님이 영국으로 유학을 보내 미술건축학을 전공하게하여 이 위대한 건축물을 만들도록 하였다니 스토리 자체도 위대하게 들립니다.더구나 짤람차이 교수가 과거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청소년들을 제자로 삼아 교육시켜 그 제자중 한 명이 또 다른 걸작 청색 사원을 창건하였다 하니 놀라운 얘기입니다.백색 사원에 들어서면 지옥계가 우리를 맞이합니다.생노병사 인간의 온갖 고통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현생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다리를 건너서 뒤를 돌아보면 않된다고 합니다.현생계를 지나 극락계로 가야 하는데 뒤를 돌아보는 순간 지옥계의 나락으로 영원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사찰과 파고다 불상 부조물등 모든 것이 다 하얀 색깔이라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입니다.너무 아름다워 말로 표현한다는게 불가능합니다.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조합하여 불교의 건축과 미술을 퍼펙트하게 구현해 놓은 걸작입니다.백색 사원 중앙에 유일하게 황금색으로 빛나는 파고다는 해우소네요.깜놀! 해우소까지 이렇게 해놨어요.쉴새 없이 셧터를 눌러대며 이 순간을 추억으로 남깁니다.
치앙라이의 대표적 사원인 청색 사원과 백색 사원 투어를 마무리 하고 치앙마이 투어를 위해 다시 출발합니다.남쪽 치앙마이로 내려가다 110km지점에 위치한 매카짠(Mae Kachan Hot Springs)온천에 들를 예정입니다. 백색 사원에서 1208번 도로를 타고 500m정도 이동한 후 1번 도로로 갈아타고 10km 직진한 후 118번 도로로 다시 갈아타고 95km직진하면 좌측으로 매카짠 온천 마을에 도착합니다.1시간30분 걸리네요. 매카짠 온천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간헐천에서 온천수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끊임 없이 솟구쳐 오르고 수증기가 하늘과 시야를 완전히 가립니다.온천수의 수온이 98도에 달해 위험하여 간헐천 주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Pool을 만들어 놓았고 계란 바구니를 온천수에 담그면 5분 후에 삶은 계란이 되어 족욕 풀장에 앉아 까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행으로 지친 발을 족욕탕에 담그면 피로가 거짓말 처럼 사라지네요. 매카짠 온천 마을은 기념품 생필품 잡화용품 카페 레스토랑 호스텔 계란 판매점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무 그늘 아래로 길게 족욕탕이 만들어져 있어 좋은 휴식처가 되어줍니다. 주소는 4F76+WV8 Moo 6 Pha Soet Phatthana Village Doi Hang Chiang Rai 57260 Thailand이고 Open 시간은 오전06:00~22:00까지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매카짠 족욕을 즐긴 후 치앙마이 SS ShabuShabu Restaurant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서둘러 길을 떠납니다.70km를 더 가야합니다.118번 도로를 타고 60km 직진하다 121번 도로와 합류해서 5km를 가면 SS ShabuShabu가 좌측으로 보입니다. 1시간 걸리네요.주소는 123/2 ,San Pu Loei,Doi Saket,Chiang Mai 50220 Thailand이며 Open 시간은 11:00~22:00며 가격은 230THB입니다.샤브샤브가 무한 리필되며 육수가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해산물 질이 좋고 돼지고기도 신선합니다.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더 레인트리 호텔로 돌아오니 디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 만족스럽네요.
싼캄팽 민예마을(San Kamphaeng Bo Sang Umbrella Village)은 도심에서 20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주소는 Q37J+XPQ 1014, Ton Pao,San Kampaeng,Chiang Mai,50131 Thailand이며 전화 +66 53 338 195이고 홈페이지는 www.handmade-umbrella.com으로 Open시간은09:00~16:30까지 입니다. 싼캄팽 민예마을 보상 엄블렐러 센터는 우산과 부채를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화려한 그림이나 문양을 입혀 생기를 불어 넣고 있네요. 대나무가 우산대나 살이 되고 우지가 입혀져 그 위에 알록달록하게 그림이나 문양을 입히는 과정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정교한 그림 솜씨는 달인의 경지에 이른 것 처럼 보이네요. 기념품전시장에서 완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본인의 소지품에 화려하고 정교한 그림을 그려 넣을 수도 있는데 그림의 크기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집니다.물론 사람 몸에도 페인팅이 가능합니다. 보상 우산 제작 센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우산도 전시되어 있는데 크기에 놀라게 되네요. 싼캄팽 민예마을 보상 엄블렐러 센터는 사람을 동심으로 되돌아 가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곳임에 틀림 없습니다.
왓 수완 독(Wat Suan Dok)은 치앙마이 국제공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주소는 139 Suthep Road, Tambon Suthep, Mueang Chiang Mai, 50200 Thailand 이고 Open 시간은06:00~17:00으로 입장료는 20THB입니다.1371년 란나왕조 쿠나왕 때 창건되었으며 사원단지에는 1504년에 만들어진 Chiang Saen Budda와 화려한 벽화로 장식된 돔 모양의 체디가 있는데 체디 내부에 부처님 진신사리 반쪽이 안치되어 있고 반쪽은 왓 프라탓 도이수텝에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가의 정원이었던 곳에 세워진 사원은 새하얀 건축물들 사이로 보이는 황금빛 탑들이 도드라져 보입니다.화려한 사원들로 꾸며진 왕릉과 제단이 자리한 이곳 주변은 많은 나무와 푸른 잔디가 깔려 있어 꽃의 사원이라 불릴만큼 아름답습니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Wat Phrathat Doi Suthep)은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사원으로 전 세계적으로 불교 성지 순례자들이 찿아오는 곳으로 도심에서 15km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 1,676m도이수텝 산 중턱 1,073m에 위치하고 있어 태국에서 가장 전망 좋은 사원이기도 합니다.주소는 Suthep, Huai Kaeo Road, Mueang Chiang Mai, 50200Thailand이며 전화 +66 5329 5003 홈페이지는 www.tourismthailand.org로 Open시간은 06:00~20:00까지 이며 입장료는 30THB이고 케이블카 탑승료는 20THB입니다.100구비 커브 길을 돌고돌아 현기증이 날 무렵이면 왓 프라탓도이수텝 매표소 입구에 도착합니다.매표소 앞에 도착하니 말로만 듣던 댕기머리 견공과 눈썹 문신을 한 견공 2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영접해 줍니다.매표소에서 사원까지는 300여개 계단을 걸어서 오르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원으로 올라 갑니다. 사원은 온통 황금색으로 화려하게 빛나고 웅장한 규모이지만 정교하여 소승불교 예술의 극치를 보며 극락에 와 있는 환상을 느끼게 합니다.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곳에 와서 새해 전후 불공을 드리며 국태민안과 건강 행복을 기도하는 태국 사람들이 이 곳을 국민사원이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도이수텝 사원에서는 치앙마이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치앙마이도 도이수텝 사원도 극락 같습니다.
도이수텝 사원 투어를 마치고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의 별빛 힐링 여행 피날래는 촘 카페 앤 레스토랑(Chom Cafe n Restaurants)에서 장식합니다. 촘 카페 앤 레스토랑 주소는 2/13 Moo 2 Somphot Chiang Mai, 700 Pi Road,Mae Hia ,Chiang Mai 50100 Thailand이고 전화는 +66 53 271 749이며 Open 시간은 11:00~22:00까지 입니다. 촘 카페 앤 레스토랑에서는 바비큐 프라이드 푸드 와 샐러드 디저트 커피 음료를 즐길수 있습니다. 나무와 숲으로 둘러 쌓인 카페에는 미니 폭포와 시냇물이 흐르고 정글을 뒤 덮는 물안개도 피어 오릅니다. 정글에는 고요와 적막이 흐르고 나도 그 한 부분이 됩니다.편안함과 쉼이 따라옵니다. 수박 슬러시를 마십니다. 치앙마이의 자연과 사람들을 꼭 닮았습니다.풀 잎에 맺힌 이슬 같은 맛입니다.
오후 19시 치앙마이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한국식당 쩡아네로 갑니다. 비빔밥과 김밥이 맛 있고 식재료가 신선하며 청결하고여사장님과 직원들이 아주 친절한 곳입니다. 아쉽게도 이번달 말에 영업을 종료하고 두완따완 호텔 한식당으로 이사를 간답니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어둠이 짙게 내려 앉아 발걸음을 재촉하게 됩니다. 오후 22:05분 제주항공 7C4206편은 치아마이 국제공항 활주로를 미끄러지듯 이륙하여 다음날 오전 05시40분 인천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합니다. 즐거웠던 치앙마이 치앙라이 여행을 뒤로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 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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